이번 포스팅은 콩팥병, 만성신장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하여 병원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신장질환은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소변검사에서 혈뇨 혹은 단백뇨가 나오거나 최근 피로감을 많이 느끼거나, 몸이 붓는 등 신장질환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절대로 우습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질병으로 인해 병원을 선택할때는 모든 병을 막론하고 신중하게 병원 선택을 해야 하지만, 특히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려운 콩팥 질환 역시 병원을 선택할때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합니다. 장기전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도 고려해야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추천할 병원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 위치한 한대석 내과 입니다.
이대 전철역 4번출구로 나옵니다.
나오자 마자 보이는 빌딩 3층(외래)과 4층(신장투석실)에 한대석내과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183(구주소. 대현동 45-9), 전화번호는 02-312-7400입니다.
자가 운전으로 병원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건물 뒷편에 주차타워가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 시내 한복판이라 주차요금이 조금 비쌉니다. 진료를 보면 병원에서 1시간 , 1층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면 30분 주차지원이 되지만 내원해서 검사하고 진료까지 보고 나오면 그래도 주차요금이 꽤 나오는 편입니다.
내과 입구입니다. 개인 병원이기 때문에 병원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접수/수납 창구입니다. 이곳은 내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신장내과 전문으로 일반 내과 진료(감기 등)를 받는 것은 조금 어렵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진료시간을 기존 신장내과 환자들이 예약에 따라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개인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이 병원을 추천하는 이유는 우선 한대석 원장님의 약력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학박사를 취득한지 약 22년 정도 되시고, 9년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신장 주치의로 활동하셨으며, 우리나라에서 항상 손꼽는 100대 명의에 들어가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개원하시기 이전 이미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오랜세월 진료를 보시고 신장내과장으로, 신장병센터 소장으로도 일하셨습니다.
병원 내에서 여러가지 표창장과 임명장, 위촉장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혈압, 체중을 잽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몸상태를 체크해보기 위해 피검사, 소변검사를 해야겠지요. 이 곳은 개인병원임에도 신장질환 환자들이 많이 방문하므로 검사에 관한 모든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검사를 마친 뒤 약 1시간 정도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환자가 많을 때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때도 있습니다.
환자와의 대화가 진료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는 한대석 원장님. 일반적으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다보면 예약을 하고 가도 환자가 너무 많아서 진료 대기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리고 진료비용은 비싼데 막상 진료를 받으러 들어가면 진료시간은 터무니 없이 너무 짧게 2~3분만에 이뤄집니다. 그러나 한대석 원장님은 환자의 안부 그리고 그동안의 생활 패턴 등을 시작으로 진료를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에 따른 자세한 설명과 처방을 해주십니다. 또한 매번 같은 약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검사 결과에 따라 호전된 부분이 있다면 약을 최대한 줄여가고 그러면서도 몸 상태를 유지시킬수 있도록 처방해주십니다.
건물 지하 1층에는 다이소가 있습니다. 검사를 하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기다리시기가 심심하시다면 주변 이대 쇼핑거리를 둘러보셔도 되고 아니면 모든게 다 있는 다이소에 가서 구경을 하셔도 좋습니다. ^^
명의를 만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대학병원을 찾지만, 치료경험이 풍부하면서도 일반 내과에서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검증된 명의, 꼼꼼하고 친절하게 환자를 진료해주시는 한대석 내과를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이 포스팅이 신장내과 병원을 찾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신장병의 경우에는 의사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자신의 의지입니다. 신장병 환우들은 거의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신 것이 저염, 저단백으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저염 저단백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아마 모든 환우분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저염, 저단백을 하기 위해서는 인스턴트와 고기 등의 음식을 거의 끊다시피 하여야 하고 음식은 싱겁게 드셔야 하므로 정말 재미없는 인생을 사실수도 있습니다.
허나 신장이 다 망가져서 투석을 받기 싫다면 재미없는 인생이 뭐 중요한가요. ㅠ.ㅠ 여튼 어떤 의사들보다도 자신의 의지와 식생활 개선이 정말 중요하다는거 꼭 명심하시구요.
이것으로 신장질환 명의, 한대석 내과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하시고 많은 사람에게 읽히기 원하신다면 아낌없이 공감버튼 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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